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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집중호우 농경지 확인하러 나갔다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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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폭우에 잠긴 장흥군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흥=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상황에서 농경지를 확인하러 외출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전남 장흥군 등에 따르면 전날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 주민 A씨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전날부터 폭우가 쏟아지자 밭의 물꼬를 확인하기 위해 농경지로 나갔다.

A씨가 오랜 시간 귀가하지 않자 마을 이장이 실종 신고했고,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한 결과 6일 오후 11시 30분께 밭에서 약 600m 떨어진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지자체는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인지 판단할 계획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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