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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은 유니퀘스트(077500)(지분율 34.72%)의 자회사로 IT부품 모듈화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폰 PBA(인쇄회로기판) 모듈과 Key PBA 모듈, 디스플레이 모듈을 담당하는 IMC 사업과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과 헬스케어를 담당하는 BHC 사업, 자동차 전장용 모듈을 담당하는 AES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카메라모듈 사업을 영위하는 나무가를 인수하기도 했다.
드림텍은 매출의 약 80%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갤럭시 모델 출하량에 따라 실적이 좌우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및 출하량은 5월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있고 국내 스마트폰 부품기업들이 몰려 있는 베트남 박장성과 박닌성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이 호재다.
NH투자증권은 이를 근거로 드림텍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3042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노트 신규 모델이 부재한 상황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총 700만~800만대 출하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출하량은 14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드림텍은 기존 납품 이력 기반으로 신규 출시 제품에 적용되는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폴더블 지문인식모듈 매출액은 올해 241억원, 2020년에는 올해보다 55.6% 증가한 3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은 현재 무선심전도 센서 제품 중 1Ax(심전도+체온+호흡수 측정)의 미국 FDA 승인 절차 진행 중이다.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초 만에 진단하는 전자코 솔루션은 최근 FDA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며 승인 신청 예정이다”며 “동사 의료기기 부문 성과 가시화 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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