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상암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7.0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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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이재명 예비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이상하게 관대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예비 후보는 6일 저녁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될 준비를 갖추지 않은 채 링에 올라왔다고 판단한다"며 "장모님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죄가 없다고 국회에 와서 말했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지만 법원은 3년 징역에 법정구속을 시켜 선택적 정의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가 약탈 정권이라고 했는데 장모가 요양병원 지원금을 약탈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그 시절 검사들이 술값을 99만원으로 맞춰서 불기소 세트 이런 비아냥을 받은 바도 있는데 이재명 예비 후보는 윤 전 총장에 대해 관대해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명 예비 후보는 "제가 한때 대통령이 되면 검찰총장을 누구 시키겠냐고 해서 윤 전 총장을 지목한 때도 있었다"며 "그때 문재인 당시 후보도 똑같이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람 보는 눈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봤으니 그분(윤 전 총장)이 잘 속인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씀드리는데 사실 제가 생각해도 심한 네거티브일 수 있다"며 "국정을 어떻게 공부해서 몇달 사이에 감당할 수 있겠냐"고 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상암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7.0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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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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