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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남부 덮친 물폭탄… 산사태-침수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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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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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흙더미가 덮친 주택을 소방당국이 중장비와 119 구조대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 9시간 만인 오후 2시 55분경 실종자 이모 씨(82·여)는 주택 옆 골목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이 주택을 덮치면서 박모 씨(69·여)가 숨졌다. 이날 남부 해안지역에 시간당 7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광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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