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각으로 1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5만 1천 건 감소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각 주가 영업 규제를 풀고, 소비자도 여행을 재개하는 등 지출을 늘린 덕분에 실직자들의 일자리 복귀가 앞당겨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미 언론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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