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 (사진= 스마트북스 제공) 2021.06.30.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가전제품을 살 때는 가성비를 따지면서 주식을 살 때는 대범해진다. 기업 가치와 가성비를 어떻게 따져봐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회계를 전공하면서도 회계를 정말 싫어했던 저자는 최소한의 학점만 이수하고 다른 과목에 매진해 세 개의 부전공을 채운 채 졸업한다. 이를테면 회포자(회계를 포기한 사람)였다.
그런 저자가 세상에 나와 몸을 굴리다 보니 회계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군대에서 자산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직장 초년생 때 영수증을 잃어버려서 피 같은 내 돈을 떼어주며 배운 비용을 통해 세상은 회계적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이 책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은 용돈기입장, 출시 예정 휴대전화, 맛집 사장님의 자산현황, 맨유의 핵심자산, JYP와 YG의 아이돌 회계처리 방식 등 수많은 일상과의 접점 위에서 회계를 설명한다
재무제표가 5가지인지도 모르는 회린이 맞춤 수업으로 복식부기, 취득가와 공정가치, 장부가치, 발생주의 회계처리,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 감가상각 등 꼭 알아야 할 8가지 회계원칙으로 모든 재무제표를 뿌신다.
설명마다 '한 줄 정리'를 달아 핵심을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될 때면 책의 옆단에 있는 부가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남승록 지음, 신동민 그림, 352쪽, 스마트북스,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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