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 여파에 차량 생산 19.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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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5.9% 떨어졌다. 일본내 자동차 생산이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5월 일본의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5.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4%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수치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근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일본내 자동차와 제조기계 생산이 급감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자동차 생산이 19.4% 하락했다.
다만, 경제산업성이 제조업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대다수의 응답자가 6월 산업생산이 9.1%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 역시 산업생산이 상승 전환할 것이라는 기존의 평가를 유지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경제가 내년 3월 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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