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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추억 저장소' 싸이월드 속 내 사진·영상 내달 5일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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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신청 방식 '아이디찾기', 5일부터 검색 방식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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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싸이월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BGM과 도토리 수량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받아 진행된 '아이디찾기' 서비스가 7월 5일부터 홈페이지내 실명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찾아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이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 동영상, 댓글, BGM 수량은 물론 도토리 수량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개의 복원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복원 작업은 AR(증강현실), 확장현실(X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맡았다.

싸이월드 제트는 "회원이 직접 로그인해서 콘텐츠 보관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추억을 기다리는 회원들이 더 편안하게 싸이월드 오픈을 기다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7월 싸이월드의 베타서비스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 가수 소유가 부른 음원 'Y' 공개를 시작으로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싸이월드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회원들을 위한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음원은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하고, 관련 뮤직비디오 등 영상콘텐츠는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선공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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