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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 향토 교육자료집 '국역 영헌시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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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교육박물관은 향토 교육자료집 '국역 영헌시고'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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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교육자료집 '국역 영헌시고'
[제주교육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박물관이 손자 김종천 씨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영헌시고에는 영헌 김대흥 선생(1887∼1963)의 자작시 200여 수가 실려있다. 시는 순종 황제 서거, 4·3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국역판에는 영헌시고 전체에 대한 국역과 함께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상세한 주석과 원문 이미지가 함께 실렸다.

국역 영헌시고 등 교육박물관 발간 도서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김대흥 선생은 제주를 대표하는 유학자 부해 안병택 선생으로부터 유학을 배웠다. 후진 양성에 관심을 둬 1927년 봉개초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보서숙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광복 이후 4·3으로 봉개초가 전소됐을 때 재건에 앞장서기도 했다.

제주대-4·3평화재단 '빛나는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제주=연합뉴스) 제주대학교와 4·3평화재단은 지난 23∼24일 제주대에서 '빛나는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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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청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제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미래 세대에 4·3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화해·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에는 강우일 주교가 '오늘 우리에게 4·3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둘째 날에는 최태성 역사 강사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4·3'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자 중 80명은 현장 참여, 150여 명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

제주대-아쿠아플라넷제주 인력 양성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제주대학교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 24일 제주대에서 우수 인력 양성과 양 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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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아쿠아플라넷제주 업무협약
[제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턴십·취업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박영만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전체 면적 2만5천600㎡에 1만800t 용량의 수조를 보유한 해양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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