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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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떨어져 3만1000달러대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 가격도 28% 이상 떨어졌다. 중국발 단속 악재가 암호화폐 가격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오전 7시 현재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3만1600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11.29%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1000달러대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활황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엮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도지코인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28.10%나 폭락한 0.203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4.52% 떨어진 1927.66달러까지 밀렸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한 배경에는 중국발 악재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타임스는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 중단 및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히자 쓰촨성(四川省)에 밀집해 있는 채굴장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가상화폐 채굴장 90%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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