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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명 변경 불필요"…안철수 "대표 나이가 변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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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 합당 문제는 실타래가 오히려 더 엉키는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 힘 당명 변경을 요구한데 대해 이준석 대표가 지금 왜 당명을 바꿔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면으로 되받았습니다. 대표들이 이렇게 부딛히면 실무적으로 풀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협상의 첫 단추는 이미 잘못 끼워진 걸로 보입니다. 합당이 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고 그 과정의 파열음을 양측이 견딜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대표가 당명 변경 요구에 선을 그은 건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3석의 국민의당에 휘둘릴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BBS 라디오'박경수의 아침저널')
"당이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상태에서 당명 변경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에선 안 대표가 몸값을 키우기 위해 합당 지연 전략을 쓴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자신이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합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는데, 이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한다고 하니까..."

안 대표는 '이준석 바람'에 대해서도 평가절하 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어떻게 하면) 압도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는 당 대표의 나이가 아니라..."

그러면서 '알박기' 논란에도 오늘 29명의 지역위원장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2번으로 나가면 진다'며 입당 줄다리기를 하다 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안 대표의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를 수용할 필요가 없다는 기류가 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기현 원내대표는 586운동권이 국가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 때 대한민국 체제를 뒤집으려 했던 분들, 이제는 '꼰대 수구 기득권'이 됐다고 지탄받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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