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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민통선 이북’ 그들만의 삶이 있다…4315종 생물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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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면적 1.13% 지역에 생물종 16.1% 서식

두루미 등 멸종위기종은 민북지역서만 확인

“케이블카 조성 등 개발 가능성…보호대책 필요”



60년 이상 시민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에 멸종위기종 44종을 포함해 총 4315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환경부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민통선으로부터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까지의 지역 1133㎢를 대상으로 생태계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 주관했다. 이전에도 민통선 이북지역에 대한 약식 조사는 진행된 바 있으나 종합적인 생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