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 97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3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99명 ▲부산 15명 ▲대구 7명 ▲인천 17명 ▲광주 6명 ▲대전 18명 ▲울산 22명 ▲세종 1명 ▲경기 181명 ▲강원 6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5명 ▲제주 8명 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994명이 됐습니다. 국내평균 치명률은 1.33%입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누적 14만 102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08명입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540명 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28명, 경기 용인시 어학원-성남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7명이 각각 확진되는 등 학원, 직장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은 접종률이 유행 규모를 줄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연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7∼9월 백신 접종 대상과 인원,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을 포함한 3분기 접종계획을 확정해 오늘(1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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