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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40명...직장·학원 등 '일상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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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 97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3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99명 ▲부산 15명 ▲대구 7명 ▲인천 17명 ▲광주 6명 ▲대전 18명 ▲울산 22명 ▲세종 1명 ▲경기 181명 ▲강원 6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5명 ▲제주 8명 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994명이 됐습니다. 국내평균 치명률은 1.33%입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누적 14만 102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08명입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540명 입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28명, 경기 용인시 어학원-성남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17명이 각각 확진되는 등 학원, 직장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은 접종률이 유행 규모를 줄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연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7∼9월 백신 접종 대상과 인원,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을 포함한 3분기 접종계획을 확정해 오늘(17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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