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일론 머스크 발언에 14% 급등… 비트코인 18일 만에 4만 달러 회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4일 4만 달러를 회복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16% 오른 4만85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8일 만이다.

중앙일보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반등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헤지펀드 운용자 폴 튜더 존스의 긍정적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존스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좋아한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 위험을 무시할 경우 원자재와 가상화폐, 금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15~16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정책은 주식은 물론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