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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투자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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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획득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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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는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을 확보하고,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몰려 있는 곳으로 동남아에서 다양한 핀테크 금융사업 모델을 개발할 최적지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성장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신설 예정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24개국 214개의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본인가 획득 등 설립절차를 완료한 후 기존 글로벌 채널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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