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집안서 심장 멎은 50대 '스마트 의료지도'로 소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에서 갑자기 심장이 멎은 50대가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한 119 구급대원들의 조치로 목숨을 건졌다.

14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연합뉴스

좌측부터 변해진, 김동연, 최지애, 배완희, 이찬기 대원
[의정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소방서 119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았다.

구급 대원들은 흉부 압박 등 조치를 하며 전문의가 영상 통화를 통해 현장을 직접 보며 의료 지도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의료지도를 받았다.

지도에 따라 대원들은 정맥로를 확보하고 약물 투여·제세동을 시행했다.

다행히 A씨는 대원들의 조치로 응급실 도착 전 의식을 회복해 병원 의료진에 인계됐다.

당시 출동한 최지애 소방사는 "현장 대원들의 빠른 대응과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