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 접촉자 알리미 앱 시범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1일 ㈜얍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하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자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을 파악해 선별 검사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동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서대문구 내 음식점, 카페, 관공서 등 약 1천곳에 비컨(beacon, 블루투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이 설치된다.

서대문구는 "그간 역학조사를 위한 수기 명부와 QR코드 대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며 "이번 시스템이 집단 감염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 접촉자 알리미 서비스 도입
(서울=연합뉴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가 11일 구청에서 '코로나19 접촉 알리미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1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