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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닷, 시각장애인용 IT패드 美교육부에 30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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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성기광)이 미국 내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정부 프로젝트의 독점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부터 4년간 미국 교육부를 통해 공급하며 계약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닷이 2017년부터 연구개발한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닷 패드)다. 수천 개 점자핀을 통해 학습 교과서의 그래픽을 실시간 점형으로 표시할 수 있어 촉각으로 도형이나 기호, 표, 차트 표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 스타트업 기술이 향후 세계 표준을 주도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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