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순간은 오는가 - 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
[서울=뉴시스]신간 '별의 순간은 오는가 - 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 (사진 = 서울문화사) 2021.6.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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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책 '별의 순간은 오는가 - 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 저자 천준(필명) 작가가 출간 전부터 악플이 많지만 무플보다 낫다는 소감을 남겼다.
천 작가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주 책을 내기로 했음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사회과학적 해석을 담은 평전"이라며 "이 책은 윤석열 본인과의 대면이나 직접 소통 없이 측근, 지인, 그리고 각종 자료를 기반으로 씌어진 연대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입장이나 감수 같은 없다"며 "다만 기본적인 데이터 오류는 막기 위해 연구자로서 반드시 거쳐야 할 확인은 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중도보수, 중도 실용주의 성향에 가까운 것 같다"며 "다만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듯이 사람에게 집착하지 않고 잘 미워하지 않는 무아론(無我論)적인 면모가 인간 윤석열의 삶에 깊게 배어 있지 않은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 작가는 "흔한 정치인의 회고록이나 정당인의 이념 지향을 담은 글처럼 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윤 전 총장도 공인이고 우리 역사에 기록될 오피니언 리더인 이상 그의 공적 언행을 면밀하게 기록하고 평가하는 일이 제 소임이라 느끼고 연구자로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적었다.
이어 "벌써부터 포털에는 상당한 분노와 조롱을 담은 댓글들이 가득하다"며 "저는 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악플은 무플보다 만배는 나은 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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