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4대 그룹 총수와의 오찬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역할 때문에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 그룹의 기여로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이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적 관계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를 하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동반 진출하면서 수출을 유도할 수 있어 국내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4대 그룹 총수들은 한미정상회담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통령의 방미로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화답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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