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 추천으로 선정…전통시장 및 인근 관광지 정보 수록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 국문판 표지 |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 도심 내 25개 자치구별 대표 전통시장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관광 안내서가 나왔다.
1일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최초로 서울 전역에 자리한 전통 시장을 다룬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협조를 통해 대표 전통시장 25곳을 선정했으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곳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방문을 고려해 생활관광권 내의 전통시장을 포함했다.
안내서에는 전통시장별 기본 이용정보부터 해당 전통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필수 쇼핑리스트와 추천 먹거리, 전통시장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요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했다.
또한 각 전통시장마다 인근에 있는 색다른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하나의 관광코스로서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획 및 제작했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은 최대 6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어를 포함한 총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일본어)로 총 5만부를 발간했다.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는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정보센터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이며,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서울 전통시장 관광안내서를 통해 더 많은 내·외국인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내서 내부 콘텐츠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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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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