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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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300만 원대를 전후로 횡보하고 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이 3%대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8시 14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1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가량 오른 429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저녁 4000만 원대 초반까지 약세 흐름을 보이다 재차 상승해 현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강보합 수준으로 오른 428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더리움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2~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빗썸에서는 288만7000원으로 3%대의 상승률을, 업비트에서는 288만1000원으로 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두 거래소 모두 하락세다. 빗썸에서는 365.3원으로 약보합, 업비트에서는 366원으로 2%가량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정부가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과세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하향하며 저점을 키우는 모양새다. 다만 4000만 원대를 저지선으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정부는 28일 가상자산 시장규모 확대 등으로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블록체인 산업육성 등을 위한 주관부처도 정했다.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 관리ㆍ감독 및 제도개선은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술발전ㆍ산업육성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한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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