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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안산시청 민원실 코로나 예방주사 접종 감사헌금 놓고 간 중년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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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익명의 기부자가 안산시청 민원실에 두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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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4일 한 중년 남성이 현금 100만원이 담긴 봉투와 함께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춰준 데 대한 감사 헌금을 합니다’라고 짤막히 적혀있는 메모지를 시청 민원실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두고 간 헌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온기를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가 건넨 성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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