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가상화폐의 경제 위상이 제한되더라도 가상화폐가 금의 대안 자산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정부의 일상적인 업무로부터 분리된 자산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금의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디지털 금'과 유사한 특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산을 보유하는 '합의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측하건대 가상화폐는 아마 일종의 디지털 금으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가상화폐는 주요한 결제 수단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비트코인의 지지자인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업체 스퀘어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