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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공기청정기…더 깔끔하게 더 세련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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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가전이 뜬다 ◆

매일경제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사진 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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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거주 여건을 책임지는 생활가전의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실내 공기와 물의 질을 책임지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의 중요도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취향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를 앞세워 코로나 가전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듈형 정수 시스템을 갖춘 비스포크 정수기를 최근 선보였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모듈을 싱크대 아래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 직수형 제품이다. 정수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는 필터와 구동부로 구성된 기본 모듈만 구입한 뒤 나중에 냉수나 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해당 모듈만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각 모듈은 싱크대 아래 설치 공간에 맞춰 아래위로, 혹은 양옆으로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빌트인 플렉스 디자인으로 설계했고 출수부만 외부로 노출돼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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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정수기.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세련된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네이비, 그린, 실버 색상도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수돗물 속 이물질을 더욱 촘촘하게 걸러주는 정수 성능을 구현한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에서 총 73가지 항목에 대해 정수 성능을 인증받았다. 필터 용량은 약 2500ℓ로 4인 가족이 하루에 6.8ℓ를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공기 청정 기능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초미세청정과 '3차원(3D) 서라운드 청정' 기능, 무풍청정 기능으로 24시간 조용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먼지까지 99.999% 제거한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트렌디한 4가지 색상(딥그린·그레이·베이지·테라코타)과 2가지 패턴(헤링본·스트라이프)으로 제공된다. 크기도 53㎡(단품)형, 70㎡(단품)형, 106㎡(53㎡+53㎡ 모듈)형, 123㎡(53㎡+70㎡ 모듈)형 등 4가지로 출시돼 공간에 따라 유연하게 제품을 조합할 수 있다. 또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최신 그랑데 인공지능(AI) 세탁기는 강력한 세탁 성능과 유해물질 제거, 살균에 주력한 가전이다. 그랑데 세탁기 AI의 특허받은 버블워시는 옷감 사이사이에 버블을 흡수시켜 얼룩과 묵은 때를 불린 뒤 워터샷으로 찌든 때와 세제 찌꺼기를 없앤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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