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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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두달 만에 4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19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으로 비트코인은 39,497.37달러로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13.24%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3만달러 대로 내려간 건 지난 3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14.97% 하락한 2,981.73달러에 거래됐고 도지코인은 18.41% 하락한 0.411801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의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약 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7%대, 도지코인은 9%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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