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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올해는 성수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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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에스팩토리
최재천, 정세랑, 황소윤 홍보대사로
한국일보

2021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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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1 서울 국제도서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도서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행사의 비중을 높였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밝힌 올해 도서전 주제는 ‘긋닛-斷續(단속)-Punctuation’이다. 긋닛은 斷續(단속)의 옛말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취지라고 출협은 설명했다.

출협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어진 일상에서 우리가 멈춘 곳이 마침표가 될지, 이전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쉼표가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코로나19 이후 가야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거점 공간을 확보한 만큼, 출판사 부스도 설치해 작가, 독자, 출판사들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는 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소설가 정세랑, 인디밴드 새소년의 멤버 가수 황소윤이 선정됐다.

출협은 오는 31일까지 도서전 마켓, 신간 발표 도서 '가을, 첫 책'과 도서전에서 다시 태어날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에 참여할 출판사를 모집한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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