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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7회 '봄' 궁중문화축전, 약 16만명 참여…하반기 축전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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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약 3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궁궐활용 전통문화 축제 '궁중문화축전'의 봄 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진행한 제7회 상반기 궁중문화축전이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지난 4월 30일 경복궁 수정전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성황리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봄 축전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궁, 마음을 보듬다’라는 주제 아래 ‘쉼’과 ‘휴식’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한 22개 대면 행사와 9개의 비대면 행사 등 총 31개의 다채로운 궁중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9일간 1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온라인에서도 4만 명이 함께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영상과 함께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궁을 직접 찾지 않고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기도록 기획된 ‘만들기 꾸러미’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도 2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배달됐다.

이번 봄 축전도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으며, 온라인 축전은 축전이 끝나고도 연중상시로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1_vDkQlNg0zjj-EQRXapww)와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을 통해 계속 즐길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궁중문화축전이 연 2회 최초로 개최되는 첫 해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우리 궁궐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연중 공개하고, 10월로 예정된 하반기 축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계획이다. / 임서인 기자

임서인 기자(impac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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