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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잉글우드랩, 미국 시장 회복에 1분기 영업이익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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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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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이 미국 소비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잉글우드랩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338억원, 영업이익은 110.9% 성장한 26억원으로 7.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9% 성장했다.

이런 실적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재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이에 기존 고객사들이 취급 상품 수(SKU)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법인별 매출 비중은 모기업 잉글우드랩 81.4%,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 18.6%였다.

잉글우드랩의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75억원(2472만 달러)을 기록했다. 주요 상위 고객사들이 기존 제품의 발주량을 늘리고 신제품을 론칭한 효과다. 온라인 고객사의 기존 턴키(Turn Key) 발주가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OEM)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익성이 제고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3% 성장했다.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63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를 겪었던 화장품 시장의 회복 조짐이 미국 현지에서 체감되고 있다”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유통 흐름과 지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변화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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