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KT&G, 1분기 영업익 3177억…전년比 1.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별도기준 영업익 2480억원…전년比 0.8% 감소

인삼공사, 1분기 영업익 533억…전년比 25.0%↓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T&G가 1분기(1~3월)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2639억원, 영업이익 3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1.2%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2718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호조와 중동·CIS 및 해외법인 담배(궐련)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7578억원, 영업이익 24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연구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1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96.3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0.6억 개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64.5%로 0.5% 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련 담배 국내 총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88리턴즈' 등 뉴트로 콘셉트 신제품 출시와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시장 점유율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전자담배는 디바이스(릴솔리드, 릴하이브리드) 점유율 강화와 스틱 포트폴리오 확대로 역대 최고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38.4%로 나타났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매출액 1937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해외 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95억 개비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은 중동·CIS와 신시장 판매량이 동반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도 중동·CIS와 미국법인 등 고단가 시장 판매량 증대에 따라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KGC인삼공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802억원, 영업이익 5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5.0%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3458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면세 등 법인 채널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설 특수'에 따른 로드숍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344억원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주요 수출 국가(홍콩·일본)에서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