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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정읍서 시사회·팬사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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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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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영화의 배경 중 70% 이상이 전북 정읍에서 촬영된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시사회가 정읍에서 열렸다.

시는 정읍CGV영화관에서 지난 11일 이창원·권성모 감독, 진구·정서연 주연의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시사회와 팬사인회가 함께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시사회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조상중 시의장과 시의원, 지역자원봉사단체 및 문화예술단체, 영화제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국내 영화사상 최초로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해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정읍의 주요 관광지인 구절초테마공원과 내장산국립공원, 쌍화차거리를 비롯해 정우면의 하우스수박 농가와 산외면 닭부화장 등이 배경영상에 70% 이상 담겼다.

특히 정읍 특산물인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이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한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재식(진구)과 손끝만으로 세상을 느끼는 시청각장애인 은혜(정서연)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따뜻함을 선사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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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시사회가 열린 정읍CGV영화관에서 유진섭 정읍시장(왼쪽 네번째)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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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식의 작전에 동참하게 된 은혜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의 조연으로 열연한 배우 장혜진과 '공공의 적', '블랙머니' 등 출연작마다 중후한 안정감을 선사해 온 베테랑 배우 강신일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박예니와 신인배우 김태훈이 출연해 신선함을 더했다.

유진섭 시장은 "영화가 시청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화의 따스함처럼 지역사회 전반에 온기가 넘쳐흐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영화와 드라마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 이미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제작을 적극 지원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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