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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마인즈랩, 코스닥 간다… 기술성평가 AA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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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왼쪽부터 마인즈랩 CVO 유태준, CEO 최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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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주)마인즈랩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A와 A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마인즈랩은 나이스신용평가와 이크레더블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와 AA 등급을 획득해,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 회사들이 받은 점수 중 최고의 점수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20년 업력을 가진 회사들이 받은 점수를 설립 6년을 갓 넘긴 마인즈랩이 받았다”며 “이는 최근 마인즈랩이 상용화한 'AI 휴먼'의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가까운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 보유 기업인 마인즈랩은 올해 설립 7년차로 인공지능 B2B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AI휴먼인 'M1'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3일 이를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M1'은 마인즈랩이 그동안 개발했던 아바타 기술, 음성인식·합성 기술, 자연어처리(NLP)기술을 종합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인간이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온라인상에서 인간을 대신해 텔레마케터, 큐레이터, 리셉셔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수행할 수 있을 예정이다.

AI휴먼스토어는 인공지능 아바타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공급자는 자신의 AI휴먼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수요자는 만들어진 AI휴먼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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