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과 사릉, 태릉·강릉에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숲길산책과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해 제공한다.
(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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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철에 정비해 처음으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로 총 3개소다.
조선왕릉 숲길 내에 조성을 완료한 다양한 휴게공간도 국민에게 개방한다. △능침 일원 숲속에 그늘막과 도서가 비치된 서울 태릉과 강릉 ‘어린이 마당’, △서울시 내 유일한 오리나무 생태보존지역인 서울 헌릉과 인릉 ‘오리나무 숲길과 쉼터’ △조선왕릉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들꽃 마당’ △소나무 숲속의 다채로운 들꽃이 가득한 쉼터인 남양주 사릉 ‘초화원 쉼터’ △남한강 여주보가 한눈에 보이는 여주 영릉과 영릉 ‘두름길 쉼터’ 등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로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봄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구리교육문화원과 함께 동구릉·사릉 숲길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쉼’은 왕릉을 품은 특별한 숲에서 휴식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릉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회에 걸쳐 시행하며, 사릉은 5일과 12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회당 20명으로 참여 인원을 한정한다. 사전예약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왕릉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노원문화원과 함께 태릉 능침, 그늘집, 숲길 등 태릉 일원을 무대로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를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태릉·강릉 역사해설과 숲 체험 등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원문화원 홈페이지에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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