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인트로덕션' 신석호·박미소, 홍상수 감독 작품의 새로운 얼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 수상작 '인트로덕션'(감독 홍상수)이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새롭게 채워 나갈 주연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를 소개한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작품.

먼저 신석호는 홍상수 감독의 건국대학교 제자로 스태프로 일하다가 2017년 '풀잎들'부터 배우로 참여하게 됐고 이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그는 지난 '풀잎들' 개봉 당시, 처음 배우로 참여한 소감으로 "스태프와 배우로 참석하는 현장은 전혀 다르다. 배우로 느끼는 중압감, 스태프로서 현장을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트로덕션'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영호라는 역할을 통해 영화의 각 단락 안에서 아버지, 연인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차례로 보여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인트로덕션'은 저에게 여행 같은 시간을 선물해준 작품이다. 그날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와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영호의 연인 역은 신인 배우 박미소가 맡았다. 영화 속에서 의상디자인 공부를 위해 독일로 떠나는 그녀는 신석호와는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스크린을 채워나간다.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녀는 신석호와 마찬가지로 홍상수 감독의 제자로 건국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기존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의 주인공들로 채워진 이번 작품은 그동안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기성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의 호흡을 새롭게 기대케한다.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하는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은 27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