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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120주년 맞은 장신대... 감사예배,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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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앵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오늘(11일) 개교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20년 학교 역사의 초석이 된 신앙인들을 조명한 특별기획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예장통합총회 신학의 산실인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120주년 기념예배는 지나온 시간을 감사하고 새 시대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은 장로교 신학을 이끌어온 장신대의 12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웠습니다.

[신정호 총회장 / 예장통합총회]
"일제강점기 때, 625 전쟁 때도 부산으로 이동해서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배움을 계속하고 학교가 계속됐습니다."

또 감염병의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전진하는 신학교가 되길 축복했습니다.

[신정호 총회장 /예장통합총회]
"장신대는 절망이 아닌 희망 바라보고 꿈을 바라보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이제 120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200년 300년 (이어질 것입니다.)"

노컷뉴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오늘(11일 ) 개교 1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특별 기획전시 <장로회신학대학교 여명 : 그때, 그 사람들>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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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도 열렸습니다. 장신대 120년의 역사의 초석이 됐던 초기 신앙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쪽복음과 전도문서 보급에 나섰던 권서인, 전도부인 등 신앙의 열망을 지핀 한국교회의 모습과, 1901년 2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신학반이 1907년 학제를 갖춘 조선장로회신학교로 성장하고,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창립의 바탕이 된 과정, 이 여명기 장신대의 초석이 됐던 이들의 흔적을 유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운용 총장대행 /장로회신학대학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 전하는 것은 우리시대에 우리가 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작은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특별전은 연말까지 마포삼열기념관에서 계속됩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노컷뉴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오늘(11일 ) 개교 1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특별 기획전시 <장로회신학대학교 여명 : 그때, 그 사람들>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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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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