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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송영길 "언론개혁 할 일 많아" 최강욱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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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클릭수 위한 자극적인 제목 일반화"

최강욱 "유감 없이 능력 발휘하실 것…성원"

뉴시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열린민주당을 방문해 최강욱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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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11일 언론개혁 입법 추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 대표를 예방하고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같이 '민주당'이라는 공약수를 가지고 여러가지 개혁에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의 올바른 언론 환경을 위해서 언론개혁 분야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포털에 의해서 기사가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사의 원 내용과 제목의 불일치가 너무 커져서 제목만 보고 즉자적으로 판단한 독자들은 완전히 오도될 수가 있다"며 "내용은 그렇지 않은데 제목은 클릭을 끌어내기 위해, 아주 자극적이고 본질과 벗어난 것들이 일반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겸 의원이 국회에 들어오신 것 늦었지만 공식적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보궐 선거 결과를 놓고 민주개혁진영이 침체돼 있다는 얘기가 일부에 있다. 새로운 당대표에 취임해 민생과 개혁, 두 개의 바퀴를 힘차게 돌리면서 결코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고 신나게 달려가실 것이라 믿는다"며 "저희도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협력하고 성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송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최 대표는 "사법연수원 시절, 그 전부터 학생운동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많이 이끌어주셨다"며 "여러 방면에서 갈고 닦아오신 능력과 지혜가 많으시니까 어렵게 얻으신 기회지만, 유감없이 능력을 발휘하시리라 믿는다"고 덕담했다.

이날 열린민주당은 '언론개혁 누군가는 시작해야 한다'는 백드롭(배경 현수막)을 걸었다. 예방에는 민주당 김영호 비서실장과 이용빈 대변인, 열린민주당 김의겸 원내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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