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SK타워는 베이징 시내 무역 중심지인 창안제(長安街)에 자리 잡은 35층 규모 건물로, 2009년부터 SK그룹의 중국 본부 역할을 해왔다.
블룸버그는 이번 매각 협상이 성사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처분한 두번째로 큰 부동산 물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부동산 정보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LG그룹이 판 '베이징 트윈타워'는 매각 규모가 80억위안(현재 환율 기준 1조3천900억원)이었다.
베이징 SK타워의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허셰건강보험은 한때 안방그룹에 속한 보험사이며 현재는 랴오닝성 석유화학·금융기업 푸자(福佳)그룹 계열사로 있다.
한편 SK그룹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275m 높이의 빌딩을 준공했다.
SK그룹 |
pseudoj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