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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색적인 아프리카 미술 거장 4인 작품 190여 점 17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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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열린 아프리카미술 거장 4인의 작품전시회 '깔깔깔 아프리카 미술전'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사동 마루아트 센터 500평 규모로 열리는 대형 전시회로 한국은 물론 세계미술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프리카 현대미술의 개척자로 불리는 탄자니아의 팅가팅가(E.S. Tingatinga 1932~1972), 포스트 바스키아로 불리는 카메룬의 조엘 음파두(Joel Mpah Dooh 1956~ ), 컬러풀 단색화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탄자니아의 헨드릭 릴랑가(H. Lilanga 1974~ ), 동화적 심성으로 풀어내는 에티오피아의 압두나(K.Adugna 1978~ ) 등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작가 4명의 작품 190여 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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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미술 전문 컬렉터인 갤러리통큰(관장 정해광)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관장 김경화)이 공동 주관한 전시회로 이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평일 100명, 주말 300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반응에 미술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성황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문화예술적 갈증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고, 최근 이건희 회장 컬렉션을 통해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더 나아가 시중 유동자금과 컬렉터들의 아프리카 미술작품이라고 하는 신세계에 대한 투자대상이 되어가는 것 아닌가"라며 전망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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