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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산은 소부장 블라인드 펀드 심사, 6개 운용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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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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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산업은행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전용 블라인드 펀드(2차)’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16개 운용사 중 6개사가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운용사는 일반 분야에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킹고투자파트너스 등 4개사이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와 유티씨인베스트먼트&피앤피인베스트먼트 등 2개사다.

산업은행은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3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올해 중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출자사업은 5000억원 이상 펀드 조성 추진을 위해 2700억원의 정책자금이 출자되며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 및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 집중 투자된다.

블라인드 펀드는 3개 펀드에 최소결성 각 1000억원 이상으로 정책 출지비율은 65~80% 수준이며 프로젝트 펀드는 총 결성규모 2000억원에 50% 이내의 정책자금이 출자된다. 블라인드 펀드 중 1개 펀드는 SK하이닉스 및 수출입은행이 지정출자로 참여하는 반도체 전용 소부장 펀드로 조성된다.

민간투자자는 재정출자자 앞 배분될 초과수익 일부(10% 이내) 이전 또는 후순위 보강(민간출자자 출자원금의 10% 이내 보전) 혜택이 부여되며 위탁운용사의 경우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실적에 따라 재정출자자 앞 배분될 초과수익 일부(5% 이내) 이전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1차 사업의 경우 올해 3월말 기준 6485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했으며 유망 소부장 기업에 3408억원의 투자가 실행됐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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