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7학군 중·고교 14일까지 원격수업 연장

유·초·특은 1.5단계 준하는 등교수업 전환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교문에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1.05.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산구 수완지구 인근 7학군(중학교 학교군) 중·고등학교와 관련, 오는 14일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수업을 연장하는 7학군 중·고등학교는 18개교다. 중학교가 11개교이며, 고등학교는 7개교다.

7학군 중·고등학교 18개교를 제외한 7·9학군 모든 유치원과 학교들은 오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등교수업을 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노래방이나 PC방 등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광산구 모 고등학교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 7·9학군 유·초·중·고·특수학교 89개교(원)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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