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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文 “코로나 전쟁 끝이 보여… 조금만 더 견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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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10일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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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하고 쉼 없이 달려왔지만, 임기 마치는 그날까지 앞만 보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이토록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줄 몰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과 방역 조치로 인한 고통, 막심한 경제적 피해와 실직, 경험해보지 못한 평범한 일상의 상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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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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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관련해 “조금만 더 견뎌달라”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다.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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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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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빠른 경제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고 일자리 회복,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하여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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