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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어 전시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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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명품전'·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미꿈소' 도서관 선정·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연수

연합뉴스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안내서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전 내용과 대표 유물 100여 점에 대한 설명을 담은 일문 전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물관이 2018년 펴낸 '7가지 주제로 보는 국립고궁박물관' 국문판 번역본으로, 영어와 중국어에 이은 세 번째 외국어 안내서다.

7개 상설 전시실에 있는 유물 중 10∼20점을 선정해 일본어 설명을 수록했다. 조선왕조 왕 계통을 나열한 표인 왕계도(王系圖)와 연표, 어려운 한자 용어 해설을 부록으로 실었다.

안내서는 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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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화 작품 '나전 건칠 달항아리'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와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통공예명품전'을 개최한다.

도자·섬유·소목·악기·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통공예 장인이 제작한 작품 104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전통공예명품전은 공예기술 전승과 전통공예 홍보가 주요 목적이다.

연합뉴스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포스터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가등록문화재인 성북구 최순우 옛집에서 15일부터 29일까지 시민축제가 열린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익살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 현악 공연, 동화 읽기, 부채 그림 그리기, 기념엽서 꾸미기 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목·금요일 오후 4시에는 방 안에서 홀로 1시간 동안 머무는 '마음을 찾는 방 - 매심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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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강서구립등빛도서관, 거제도서관, 구미도서관, 한밭도서관, 정관도서관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 참가 공공도서관으로 선정했다.

'미꿈소'는 미래, 꿈·희망, 창작소를 축약한 말로, 미꿈소 도서관은 독서와 창작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정된 미꿈소 도서관 사서는 내달 25일 워크숍에 참가하고, 7월부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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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연수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중앙박물관은 10∼12일 온라인을 통해 국·공·사립 박물관과 대학 박물관 학예사, 보존과학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존과학 기초연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서화·금속·직물·토기·벽화 등 문화재 재질별 보존처리 방법과 문화재 조사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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