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어머니로 불리는 곽낙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파일럿 권기옥,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내 이혜련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불굴의 지사(志士) 김창숙, 몽양 여운형, 전 재산을 바쳐 독립군을 양성한 이회영, 근대의학 초석 '세브란스병원' 설립자 올리버 에이비슨 등도 소개한다.
책에는 이윤옥 시인의 '우리는 여성 독립운동가를 얼마나 알고 있나', 캐나다 한인사회 인사들이 전하는 '존경하는 애국지사·독립운동가', 캐나다에서 출생한 12명의 이민 2세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2010년 창립한 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2014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해 2018년부터 매년 독립투사를 조명하는 책을 펴내고 있다. 17명의 독립운동가 초상화를 제작해 동포사회에 헌정하는가 하면 매년 캐나다 동포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보훈 문예 공모전을 열고 있다.
김대억 회장은 발간사에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캐나다 동포와 후손에게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5' 표지 |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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