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국민의힘 지지층 65% “홍준표 복당 찬성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洪, 오늘 기자회견서 관련 입장 표명할듯

헤럴드경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 2명 중 1명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찬성 비중은 65%로 조사됐다.

10일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PNR이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홍 의원의 복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 47.0%가 ‘찬성’이라고 했고, 34.9%가 ‘반대’라고 응답했다.

찬성과 반대 격차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잘 모름·무응답’은 18.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64.7%는 ‘찬성’이라고 했고, ‘반대’는 26.5%였다. ‘잘 모름’은 8.8%였다.

복당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당 시기를 물어보니 64%는 ‘즉시 복당’이라고 답변했다. 전당대회 이후 복당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27.6%였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홍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 당선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 입장을 공식화하고, 나아가 내년 대권 도전을 시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