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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당청, '장관 후보자 3명' 거취 정리하나…청문정국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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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이르면 오늘(10일) 안에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3명 모두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코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어제 저녁 고위 당·정·청 협의회가 열렸고 오늘이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인데,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모두 안고 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총리 인준 또 검찰총장 청문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런대요. 오늘 있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입장을 어떻게 밝힐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