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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오후 9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32명...150명 아래로 내려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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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88명과 비교해 56명이 줄었다.

전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기준보다 7명 늘어난 195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15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월부터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4월 들어 200명 안팎을 기록해왔다. 이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명 아래로 내려간 날은 지난 2일 127명이 유일하다.

이날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토요일 검사를 받은 사람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5일 2만2661명으로 평소보다 줄었다가 6일 4만1313명, 7일 4만7585명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2만5096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하루가 지난 후 나오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검사인원의 영향을 받는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723명이다.
아주경제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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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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