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서 총격…유모차 탄 4살 등 3명 부상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타임스퀘어총격/사진=뉴스1.

미국 뉴욕 한복판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8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살 소녀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9일 AFP 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유모차를 타고 있던 4살 소녀가 다리에 총을 맞았다.

아울러 23세 여성과 46세 여성도 각각 다리와 발에 총상을 입었다.

뉴욕경찰(NYPD)은 언론 브리핑에서 "부상자들은 맨해튼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2~4명의 남성들이 말다툼을 벌였고, 이 중 1명이 총을 발사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을 벌인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선 상황이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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