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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내일부터 65세 이상 백신 예약...실제 접종은 만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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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사이트에서 24시간 예약 가능·콜센터는 9~18시

주소지 관계 없이 의료기관 선택해 접종 일정 선택 가능

만60~64세, 13일부터 접종 사전예약 가능

[앵커]
만65세에서 69세 사이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60세 이상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한데요.

하지만 보유 물량이 부족해 신규 접종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65살에서 69살 사이 어르신의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평일 근무시간에 전화하면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맞고 싶은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정할 수 있고, 예약 완료 후엔 1시간 내에 예약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통보됩니다.

60살에서 64살까지는 13일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앞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 어르신은 지난 사흘간 55만7천 명이 예약을 신청해 예약률 26.2%를 기록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 70%, 80%가 아니라, 받으실 수 있는 모든 어르신들은 접종을 받으시는 게 어르신들 본인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은 총 894만 명입니다.

여기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까지 합하면 932만 명이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을 예정입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접종을 받고,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201만 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일 이후 723만 회분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기로 돼 있는데, 현재 보유 물량은 24만 회분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신규 백신 1차 접종은 화이자까지 합해 만천9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2차 접종자는 2만7천여 명 늘어 하루 총 접종자는 3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불안과 그에 따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률 저하를 우려해 백신 이상 반응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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