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 사업 추진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구성도. 광주 북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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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도시 또는 농·어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총 5곳이며 전국 자치구와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북구가 선정됐다.
북구청은 오는 6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시티맵-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복지행정 통합돌봄 특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영구임대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복지행정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통합관리 복지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VR) 운동공간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중장년 만성질환자 대상 우울증 케어, 스마트밴드 지원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급안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유오피스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지원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인적컨설팅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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