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봄비가 내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5.04. chocrysytal@newsis.com(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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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충청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내일(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새벽에 경기 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되겠다”고 9일 밝혔다.
비는 오전에 강원 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남부의 경우 밤에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경북권은 1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북부ㆍ경북 북부 5~20㎜, 경기권 남부ㆍ충청권 남부ㆍ경북권 남부 5㎜ 내외, 서울ㆍ강원 남부ㆍ전라권ㆍ경남 북부 5㎜ 미만 등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각각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m, 남해 0.5~2m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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